소형 원전 (소형모듈원자로 ,SMR) 관련주 테마주 (feat.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 과제)

소형 원전 관련주

지난 5월 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110대 국정 과제를 발표했습니다. 그중에서도 원자력 발전 내용은 "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"란 제목으로 3번째 줄에 위치했습니다. 지난번에도 포스팅했지만, 이제 차기 정부에서 원자력 산업을 밀어줄 것은 명약관화한 일인데요. 원자력 발전 중에서도 차세대 원자력 발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형 모듈 원자로, 약자로 SMR(Small Modular Reactor)이라고 불리는 소형 원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 

 

 

1. 산업통상자원부

재료주나 주식의 모멘텀을 이용해서 투자할 때, 참고하는 자료 중에는 정부 각처의 일정이나 국무총리나 대통령 등 주요 인사의 일정이 있습니다. 이 자료 중에서 정부 각처의 일정 편에서는 아무래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장관이나 공식 행사가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이번에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110대 과제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할 일로 여러 과제가 배당되었는데, 그중에서 구체적인 산업이 명시된 것은 원자력 산업과 반도체·AI·배터리 등의 미래산업 이 2가지라고 보입니다.  

 

 

2. 소형 모듈 원자로 (Small Modular Reactor, SMR)

소형 모듈 원자로(이하 SMR)는 탈원전 정책을 표방하는 윤석열 정부에서도 핵심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원전입니다. 의미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존 원자력 발전소의 발전 용량과 크기를 작게 만들어서 일반적인 대형 발전소를 건설하기에는 수요가 부족하고 기존 전력망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기에는 비용이 많이 드는 외곽 지역의 전기 공급을 목표로 하는 발전 형태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자연적인 힘만으로 냉각을 가능하게 하고, 모듈식이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각각의 파트를 여러 곳에서 만든 다음 현장에서 조립해서 건설하는 식으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.  

 

여담이지만 원자력 발전에서 소형은 발전출력 기준으로 300㎿ 이하를 말한다고 하는데, 소형 원전에서 여러 작동 기관을 포함하는 원통형 설비는 높이 약 23.2m, 무게 약 700톤으로 설계되어 아파트 10층 높이라고 하니 그렇게 작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. 

 

 

3. 소형 원전 관련주

아무쪼록 현 정부에서 푸대접받았던 원자력 산업이 차기 정부에서 빛을 발하기를 바라며, 소형 원전 관련주 몇 개를 간단하게 리스트 해보았습니다. 

 

① 우진 (105840)

② 에너토크 (019990)

③ 한전산업 (130660)

④ 대창스틸 (140520)

 

 

 

※ 이 글은 단순 참고 목적으로 쓰였으며, 종목 추천이나 투자 권유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.